​이제 몇일 후면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한다,

추석을 명절로 삼은것이 삼국시대 초라니 뿌리가 아주 깊다,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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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민족은 세계 어느 민족에서도 찾아보기 드물게

사시사철 절기마다 독특한 풍속을 만들었다,

그 과정에서 대동단결하고 정서적 순화를 꾀하는

슬기와 지혜를 함께 공유 했다고 할 수 있다,​

또한 단일민족 국가로서 정서 함양에 단초가 되었을 것이다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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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오랜 역사 만큼이나 3대 명절인 설 단오 추석에는 이 시기에 맞는 다양한 풍속이

지금 까지 전해 오고있다,

마당에 술상을 벌이고 풍물을 치며 만사 잊고 흥겨워 하시던 그때 어른들이 그리워 지고

농사에 온 힘을 다 한 소에게도 고마움이 담긴 밥상이 차려지면

머리를 상하로 흔들며 감사를 표하는 그 때의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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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 또한 덥지도 춥지도 않고 모든것이 풍성하니

"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" 는 말이 절로나온다,

이 좋은 절기에 오래 머물도록 신께 빌어 볼법도 한데

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봄을 기다리며 겨울을 재촉했다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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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조합을 사랑 해 주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께

그리고 믿음으로 함께 해 주시는 입주 사업자님들께

보름달 처럼 넉넉한 마음으로, 가을 햇살 처럼 따뜻한 마음으로,

잠시 무거운 짐 다 내려 놓으시고 온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

명절 맞이 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올린다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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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조합장 김호성 올림